기록적 엔저·항공료 하락&올 여름휴가 일본으로?
올 여름은 일본여행으로의 수요가 급증할것 같다는 전망이다. 국내 주요 여행업체들에 말을 빌리면 이번 여름 일본으로의 패키지 상품 예약이 증가추세라고 알려졌습니다.하나투어는 이달 12~18일 일본여행 예약율이 그 전주 대비 29.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훗카이도 및 오사카를 중심으로 신규 예약이 증가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좋은여행은 이달 1~19일 일본 패키지 여행을 예약한 인원은 1만102명으로 확인됐으며 2018년 같은 기간 일본 패키지 여행 예약인원보다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라고 알려왔습니다. 또 참좋은여행이 올해6~8월 확보한 훗카이도행 패키지 좌서 6040석 가운데 75% 정도인 4500석이 이미 판매되었다고 알려왔습니다.이에 더해 올해 6~8월 일본 패키지 상품 예약건수는 1만7300여개로 코로나19 및 일본 불매운동 이전인 2018년 보다 크게 늘었다고 알려줬습니다.노랑풍선도 올해 3분기 일본지역 패키지 상품 예약율은 직전분기보다 약 20% , 2018년 동기 대비 52% 가량 증가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지속되는 엔저상황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항공 노선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일본여행객이 늘고 있다며 역대급으로 떨어진 엔화 약세도 일본여행 인기의 한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것 같다고 알려왔습니다.실제로 최근 들어 엔화 환율이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일본으로의 여행 열풍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올해 4월말 100엔당 1000원 안팎이던 원,엔 환율은 현재 900엔대 초반으로 2015년 6월(최저 100엔=880원) 이후 8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대부분 국가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긴축정책을 실시하는 사이 일본은행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해 엔화 가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그로인해 일본 여행 열풍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항공권 가격
일본행 항공권 가격이 크게 하락한것도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저가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하거나 증편하면서 인천 출발 , 도착 기준 후쿠오카,오사카,왕복 항공권은 10만원대 후반으로 하락하였다.
결론
지금 일본이 엔저로 인해 100엔=900원 초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항공권 가격도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이정도 가격과 항공권이라면 국내의 제주도 여행보다 싸게 해외로 여행을 갈수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렇게 엔저상황이 유지될때 일본의 유명 관광지 혹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지않는 소도시로의 여행이 가능할것같습니다. 지금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일본 엔화로 환전을 하시고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시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