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내리는 아침이었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삼성 서비스센터를 다녀왔습니다ㅎ
어제 저녁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핸드폰 액정이 나가버리는...
핸드폰을 바꾼지 6개월정도밖에 되지않았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일인지...
저녁내내 핸드폰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전원을 켜보려고해도 전원이 안들어오고 화면은
계속 아무것도 안보이는...
그런상황이 계속 되니 답답함이 지속되었네요.
어떻게 해도 안되니 어쩔수없이
예전 쓰던 핸드폰을 충전을 해서 그 핸드폰으로
고장난 핸드폰의 증상을 검색하니
이런 증상을 가진분이 몇분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 무상A/S를 받았다는 글을 보고나서
크게 걱정을 안하고 아침일찍 센터를 가야겠다
생각을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동네에있는 센터를 갔는데...
역시 삼성...은 갈때마다 수리받으러 온
손님들이 어찌나 많은지..
오늘도 수리를 받으러와서 대기 30분..
수리도 약 30분이 걸린듯...
어디가 고장난지 물어보니 액정이 고장이 난것같다는
말과함께 액정을 바꾸고 밧데리도 교환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다시 새로운 핸드폰이 된 느낌!^^
수리비를 물어보니 무상이라면서 그냥 가면 된다는
말과함께 주차비도 무료를..ㅎㅎ
기분좋게 수리를 받고 나왔습니다.
와이프는 수리비가 얼마가 나왔나 물어보았고
공짜였다고 알려주니
응?도대체 왜?왜 공짜야?라고 여러번 물어보네요ㅎ
구매 1년이 안되어서 무상A/S라 알려주니
와이프도 좋아하네요^^
왠지 돈을 번 느낌!
그래서 오늘 저녁은 지코바를 시켜서 치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는 지코바를 좋아하지만 순한맛도 매워하는
맵찔이입니다ㅎㅎㅎ
오늘도 제일 순한맛을 시켰지만 양념이 최대한
안묻은 치킨만 골라먹고
양녕이 많이 묻은치킨은 양념을 긁어내고
먹으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습니다ㅎㅎ
와이프는 여전히 한국사람들이 매운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 푸는걸 이해를 못하고있으며
자기는 매운걸 먹으면 짜증이 난다면서..
그렇지만 맛있게 매워서 계속 먹게 된다면서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워버렸네요.
한국와서 먹는양도 일본에서 지낼때보다 늘었고
덕분에 살도 같이 늘어버렸지만
여전히 귀여운 와이프입니다ㅎㅎ
내일은 어떤걸 먹이고 살을 찌울지 또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